476 2023-11-08 건협 서울시회, 사회공헌위원회 개최 2023-11-10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최태진ㆍ사진 왼쪽 네번째)는 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임명환ㆍ왼쪽 다섯번째)를 열고 2023년 사회공헌사업 추진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하고, 지역 건설인재를 발굴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임명환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돌아볼 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진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활동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온정을 넘어 건설산업과 업계 이미지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477 2023-11-07 건설업 실질자본금 실무 및 행정처분 유의사항 특별교육 실시 2023-11-14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최태진)는 11월 6일(월)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회원사 임ㆍ직원을 대상으로「건설업 실질자본금 및 행정처분 유의사항」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최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설업에 특화된 회계ㆍ세무와 행정처분 유의사항들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고, 회원사도 연말결산을 잘 마무리하여 내년에 건설업을 영위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날은 110개사 회원사에서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헌 공인회계사가 건설업 기업진단지침에 기반을 둔 건설업 회계처리 이슈와 쟁점사항을 설명했고,
이어서 서울시 건설혁신과 건설업관리팀 박성규 팀장이 건설업 영위시 주의해야 하는 행정처분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475 2023-10-19 건협 서울시회,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전략 설명회 개최 2023-10-19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최태진)는 1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적용에 따른 건설기업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시회 관계자는 "최근 건설현장 붕괴사고, 근로자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로 인한 수사와 처벌사례가 이어지고 있고, 내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모든 건설현장으로 확대적용되는 상황에서 여전히 많은 중소건설업체들의 준비가 부족하다”며 "이에 건설현장의 안전보건체계 구축과 대응방안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회원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설명회에는 법무법인 율촌의 정유철 변호사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및 판결 경향을, 이동현 책임노무사는 중소건설업체 현실에 맞는 안전보건체계 구축방안을 설명했다.

최태진 서울시회장은 "건설산업 특성상 안전사고에 노출될 수밖에 없음에도 많은 중소업체들의 대응이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회원사 스스로도 인식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현 제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지원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 마지막 세션에서는 SK에코플랜트와 에스아이네트가 각각 제작해 활용하고 있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어플리케이션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472 2023-09-18 최태진 건협 서울시회장, 송석준 의원 방문해 건설업계 현안 논의 2023-09-19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최태진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인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오른쪽 세번째)을 방문해 건설업계 주요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최태진 회장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에 각종 규제마저 강화돼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건설업의 현실을 외면한 채 여전히 규제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어 △납품단가 연동제 관련 과도한 벌점 부과 완화 △하도급 벌점 경감시 누산점수 적용기간 확대 △납품단가 연동제 계도기간 부여 및 해외공사 적용 제외 등을 건의하고, "송석준 의원께서 관련 사항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송석준 의원은 "일방의 희생이 아닌 건설업계 구성원이 서로 상생하면서, 동시에 건설업계 현실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며 답했다.
470 2023-09-14 최태진 건협 서울시회장, 백승보 서울지방조달청장과 간담회 2023-09-19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최태진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사진 왼쪽 다섯번째)은 14일 백승보 서울지방조달청장(왼쪽 네번째)과 간담회를 갖고 건설업계 주요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지난 7월 최태진 회장이 취임 인사 차 서울지방조달청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건설업계 목소리가 조달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서울지방조달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장기계속공사 초과지출비용 미지급 문제 개선 △적격심사제 낙찰하한율 합리적 개선 △임의적 공사비 삭감 등 불공정행위 개선 △일반관리비율 및 간접노무비율 적정 상향 △종심제ㆍ종평제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 마련 △시설공사 관급자재 관련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백 청장은 "건설업계의 현안과제에 동감한다”며 "건의내용에 대해 본청과 협력해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서울시회와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71 2023-09-13 최태진 건협 서울시회장,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과 간담회 2023-09-19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최태진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은 13일 임창수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을 만나 서울지역 건설업계 애로사항과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태진 회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 영향으로 각종 비용이 크게 늘어나 경영 환경이 안 좋은 가운데, 각종 규제 강화로 건설현장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서울시 SOC 투자 확대 △시민 안전을 위한 인프라 개선ㆍ확대 △한강 프로젝트 등 사업 추진 시 지역업체 참여 활성화 지원 △복합공종공사의 공정 발주 문화 확립 등을 건의했다.

이에 임창수 국장은 "건설업계 애로사항에 공감하며 특히 시민의 안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469 2023-09-11 도시기반시설본부 초청 강연회 개최 2023-09-19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1억원짜리를 6000만∼7000만원에 맡기는 데 공사가 제대로 되겠나. 결국 최근 발생하고 있는 잇딴 부실시공은 현실에 맞지 않는 공사비가 문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꾸준히 제도 개선을 해 나갈 것이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11일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가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강연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서울시 안전한 기반시설 건립을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 본부장은 "최근 건설업계에서 가장 얘기가 많은 건 결국 부실공사”라며 "이를 중심으로 주변의 연결성을 따져보면 설계, 감리, 시공 등이 밀접하게 관련이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계는 구조기술사와 설계사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은 탓이 크고, 감리의 경우 샵드로잉(Shop Drawingㆍ시공상세도)에 대한 전문 능력이 떨어지는 게 문제”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본부장은 시공 부문에서 적정공사비 미확보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공공공사에서 공사비 산정이 1970년대 표준품셈, 2004년 실적공사비, 2015년 표준시장단가 등 도입으로 꾸준히 제도가 바뀌어져 왔음에도 여전히 현실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표준시장단가는 공사원가 대비 82% 수준인데, 여기서 낙찰률을 감안하면 67% 수준으로 떨어진다. 결국은 부실시공을 하라는 얘기”라며 "건설업계는 서울시를 잘 활용해 공사비 현실화에 대한 개선을 이뤄가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전체의 20% 수준에 불과한 표준시장단가 적용 공종을 늘려가는 것은 물론이고, 표준시장단가를 논의할 때도 건설업계 실무진인 협회 회원사들이 참석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부실시공을 야기하는 원흉 중의 하나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선 서울시도 엄중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공공공사에는 하도급 지킴이 시행 등으로 불법 하도급이 없지만, 민간공사에서는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며 "서울시도 지속적으로 단속ㆍ적발해 건전ㆍ성실한 건설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실시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가 구상 중인 제도 개선의 방향도 언급했다.

그는 "서울시가 발주하는 공사에서 핵심 공종의 직접시공 확대, 원도급사의 하도급 비율 강화, 시공 전 건설사의 도면 검토 의무화, 건설현장에서 CCTV 확대 등을 논의ㆍ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가가 아닌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수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 조달청 등과 협의를 거쳐야 하는 사안인 만큼 장기적인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73 2023-08-29 건협 서울시회, 김웅 행안위 위원 만나 건설업계 현안 논의 2023-09-19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최태진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사진 오른쪽)은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웅 의원(왼쪽)을 만나 건설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송파구 소재 김웅 의원실을 방문한 최태진 서울시회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서울건설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며 국회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장기계속공사 총공사기간 연장 시 추가비용 미지급 문제 개선을 위한 국가계약법 개정안 조속 처리, 건설생산체계 개편에 역행하는 법안에 대한 논의 보류 등을 요청했다.

김웅 의원은 건설업계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며 "국회 차원에서 해소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474 2023-08-17 최태진 건협 서울시회장,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과 간담회 2023-09-19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최태진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은 17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과 간담회를 갖고, 민간 건설현장에서 동영상 기록관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최근 일부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철근누락 등 부실시공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의 불안ㆍ불신 해소를 위해 모든 민간 건설현장에서 시공ㆍ검측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기록물 관리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건협 서울시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와 간담회를 통해 민관 상생 협력방안을 강구하게 됐다.

최태진 회장은 "동영상 기록관리의 제도적 미비에 따른 문제와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고, 서울시가 일방적인 행정보다는 현실을 반영한 정책추진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468 2023-07-14 최태진 건협 서울시회장,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면담 2023-07-19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지난 14일 최태진 서울시회장이 노길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을 방문해 서울지역 건설업계 현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최 회장은 서울시회장 취임 인사차 방문한 이 자리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되고, 산업안전 규제가 강화됐지만, 건설현장의 현실이 반영되지 못한 채 처벌 위주로만 운영된다면 사고예방 효과 없이 자칫 범죄자만 양산될 우려가 높다”며 "건설산업 특성에 맞는 산재 예방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노 청장은 "서울지역 건설업계가 건설근로자의 재해 예방에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많이 듣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467 2023-07-13 최태진 건협 서울시회장, 서울지방조달청장 방문해 지역현안 논의 2023-07-19
최태진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은 13일 백승보 서울지방조달청장을 방문해 서울지역 건설현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건설업계의 목소리가 조달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서울조달청의 역할을 강조하하고, 건설업계의 오랜 현안인 공사비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건의했다.

이에 백 청장은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이해한다”며 "협회와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서울지역 건설업계가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466 2023-06-22 건협 서울시회, 회장 이ㆍ취임식 개최…최태진 제28대 회장 취임 2023-06-23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2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나기선 제27대 회장의 이임식과 최태진 제28대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ㆍ취임식에서는 지난 2년 5개월간 시회를 이끈 나기선 회장이 새로 취임하는 최태진 회장에게 협회기를 이양했다.

나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사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그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울시회를 튼튼히 운영할 수 있었다”며 "회장으로서 터득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회와 대한민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건설산업이 희망과 비전이 있는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를 위해 ▲서울지역 건설수요 창출 ▲제값 받고 제대로 일하는 구조 조성 ▲낡은 건설제도의 개선과 절차 간소화 ▲회원사 권익향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8일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최 회장은 오는 2027년 6월 25일까지 서울지역 건설업계를 이끌어가게 된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도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취임식을 빛냈다. 오 시장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나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최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서울을 글로벌 도시로 만들기 위해선 서민경제의 버팀목인 건설업계의 동참이 필요하며, 시 역시 제도개선으로 이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영상 축하 메세지에서 "그간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수고한 나 회장님에 감사의 말씀드리며 최 회장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하겠다”며 "낡은 규제를 제거하는 등 건설업계의 도약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최삼규 전 대한건설협회장, 황인수 전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 등 기관ㆍ단체장과 회원사 대표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수 건협 회장은 "코로나 팬데픽이 이달 사실상 종식되면서 건설경기 활성화 위해 시회의 할일 많다”며 "최 회장이 그간 협회의 중책을 맡아 건설산업 발전에 역할을 해 온 만큼, 서울시회에서 그 역할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회는 이취임식에 앞서 '2023 회계연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2 회계연도 수입ㆍ지출 결산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전임 시회장인 나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가 끝난 부회장, 운영위원, 윤리위원 및 대의원 등은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465 2023-06-19 나기선 건협 서울시회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간담회…건설산업 현안 논의 2023-06-19
나기선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을 방문해 서울지역 건설산업 현안을 논의했다.

나 회장은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건설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건설노조 불법파업 등으로 각종 비용 상승에 따른 현장관리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주요 건설현장에서 셧다운이 발생하는 등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공사물량 부족으로 기업경영이 어려운 시기에 공사비 부족문제는 건설업계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건설업계의 현실을 설명하고 오세훈 시장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나 회장은 △장기계속공사 간접비 적정 반영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한 서울형 품셈 개발 확대 및 업계의견 반영 △서울시 인프라시설의 민간투자사업 추진시 절차 간소화 △한강 프로젝트 등 사업 추진시 서울지역업체 참여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서울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며 "서울시가 지원할 수 있는 것을 검토하고 개선하겠다” 고 답했다.
464 2023-06-11 일타 일꾼 나기선 건협 서울시회장, 서울과의 동행 傍點(방점) 찍다 2023-06-12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만나...11가지 정책 보따리 풀고 '정책 세일즈’
최태진 수석부회장, 이문구·김중헌 부회장, 손수길 감사 동행 힘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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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2023-06-08 나기선 건협 서울시회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만나 '적정공사비’ 논의 2023-06-09
[대한경제=한형용ㆍ정석한 기자]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단이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단과 만나 '장기계속공사 간접비 적정 반영ㆍ지급’ 방안을 건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서울지역 중소건설사의 참여 확대와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서울시 재정계획심의 간소화도 요청했다.

건협 서울시회는 8일 나기선 서울시회장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제도 개선 건의안을 전달하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11대 서울시의회 출범 당시 폭우 등에 따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진행한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다.

나 회장은 "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 등 3고(高)와 맞물려 건설 자재가격과 노임 상승, 건설노조 불법파업 등 각종 비용 상승에 따른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시의회에서 건설업계의 적정공사비 확보 개선책을 마련한다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계속공사 간접비 현실화 방안을 요청했다. 현행 장기계속공사 현장에서는 연차별 예산 부족 등에 따라 총 공사기간이 지연되면서 발생하는 현장관리 상주인건비를 시공사가 떠안으면서 분쟁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회 회장단은 아울러 △2015년 대비 21.7% 감소한 서울시 SOC 예산 비중 확대 △노후택지지구 재건축 사업 안전진단 면제 또는 완화 △상업지역 주거복합건물 비주거용 의무비율 '20%→15% 이상’으로 완화 △적격심사제 낙찰하한율 합리적 개선 등도 건의했다.

김 의장은 이에 대해 "의견을 충실히 듣고,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는 건협 서울시회 나 회장과 최태진 수석부회장, 이문구ㆍ김중헌 부회장, 손수길 감사와 서울시의회 김 의장, 송도호 도시안전건설위원장, 민병주 주택공간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건협 서울시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만나 서울지역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나 회장은 장기계속공사 간접비 적정 반영 및 지급뿐 아니라 종심제ㆍ종평제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 마련, 시멘트 수급불안에 따른 건설현장 애로해소,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 제정 지원 등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