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3 건축적산 실무교육 교재 2020-07-23
7.22(수) 실시한 건축적산 실무교육 교재를 첨부합니다.
794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체계 개선방안 2018-09-07
2018. 9. 6(수)에 개최된 공청회 발표자료입니다.
792 서울시 소규모 공사장 안전사고 감소방안(서울연구원) 2017-09-07
서울시 소규모 공사장 안전사고 감소방안(서울연구원)
751 건설동향 브리핑-한국건설산업연구원 2012-02-29
2011년 국내 건설수주 7.2% 증가
- 4/4분기 공공수주 증가가 결정적, 공종별로는 주택수주 증가 두드러져 -

■ 4/4분기 공공수주 급등세로 전년 대비 7.2% 증가
• 2011년도 국내 건설수주는 민간 부문의 증가로 전년 대비 7.2% 증가한 110조 701억원을 기록함.
- 공공 부문은 토목공종의 부진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한 36조 6,248억원을 기록함.
- 민간 부문은 토목과 건축 모두 증가해 전년 대비 14.0% 증가한 74조 762억원을 기록
- 결국 2011년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7.2%가 증가해 4년 만에 증가함. 그러나, 금액 자체는 최근 5년 간 두 번째로 낮아 실질적으로 건설 경기가 회복된 것으로 보기는 어려움.
• 2011년도 수주가 당초의 예상보다 양호한 것은 기획재정부 주도의 잔여 예산을 활용한 경기 부양책과 LH공사 발주 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공공수주가 4/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5.7%나 급등했기 때문임.
- 공공수주는 재정 출구 전략으로 발주가 위축되면서 2009년 4/4분기부터 2011년 3/4분기까지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8분기 연속 감소하였음.
- 이후 공공수주는 2011년 4/4분기에 45.7% 증가하며 강한 반등세를 시현함.
- 공공 토목수주의 경우 3/4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하는 등 극심한 침체를 보였으나, 4/4분기에 도로와 철도 관련 발주가 증가하며 32.6%나 증가함.
- 재정난으로 극심한 위축를 나타내던 LH공사의 발주가 하반기, 특히 연말에 집중됨에 따라 공공 주택수주가 3/4분기의 118.8% 증가에 이어 4/4분기에 172.7% 급등함.
745 2012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 보고서 2012-01-18
2012.1.1자로 공표된 2012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 보고서입니다.
719 <기획> 금융위기 2년-부동산시장은-투자 2010-08-23
쩐의 이동’ 뚜렷-수익형부동산 부각


 금융위기 이후 2년간 부동산 시장에서의 돈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수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함에따라 수익형부동산이 대체 투자처로 떠올랐다.

 대표적인 투자처로 꼽히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연쇄 반응을 보이며 서울, 수도권, 1기 신도시의 아파트 가격은 설 이후 계속해서 마이너스 행진이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연초 가파르게 상승했다가 8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층 아파트가 대부분이라 투자 대비 수익성이 떨어지고 아파트의 인기가 예전만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큰 비용을 들여 투자하기가 꺼려져서다.

 강남을 대표하는 재건축 아파트인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3월 초 조건부 재건축 허용 승인에 이어 최근 정비계획 수립용역업체를 선정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지만 호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은마아파트의 경우 2008~2009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인 8억원대에서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10억원을 호가하던 은마아파트 77㎡은 최저 8억35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인기를 끌던 ‘부의 상징’주상복합아파트는 애물단지가 됐다.  경기 분당 정자동의 랜드마크 주상복합이던 파크뷰는 2006년 고점보다 최고 10억원 가량 떨어졌다.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전용 187㎡) 시세는 20억~25원으로 지난해 말 25억~30억원보다 18.18% 급락했다.

 일반 아파트 낙폭도 크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4월 둘째 주 이후 18주 연속 떨어지며 금융위기 직후의 15주 하락의 기록을 깼다.

 이는 국민은행이 주간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하기 시작한 2003년 7월 이후 가장 긴 기간의 하락세다.

 거래가 멈추고 급매물은 물론 급급매물도 쌓이며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절정에 달했던 2008년 12월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다.

 닥터아파트 통계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35%로 이는 2008년 12월 -0.91% 변동률을 기록한 이후 19개월 만에 최저치다.

 특히 서울은 0.48%가 하락한데 이어 경기권 신도시 0.66%, 인천도 0.27%가 떨어졌다.

 이처럼 아파트 매매시장이 얼어붙자 투자자들도 시세차익 보다는 임대수익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오피스텔이나 원룸텔, 상가 등은 대출규제(DTI),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매제한이 자유롭고 실질예금금리의 2배 이상 임대수익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가 수도권 거주자 9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2%만이 앞으로 6개월 안에 집을 살 의사가 있다고 답한바 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했던 2008년 3분기의 16.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서울의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지난 6월 말 3.3㎡당 920만원에서 7월 31일 현재 3.3㎡당 924만원으로 0.4% 올랐다.

 이에 따라 2008년 3분기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3.3%까지 증가했던 서울의 오피스 공실률은 2009년 2분기부터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2010년 1분기에 2.9%까지 낮아진 뒤 2분기에는 2% 초반까지 떨어졌다.

 역세권 소형뿐만 아니라 부도심 오피스텔도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피스텔은 정부가 도시형 생활주택 지원 차원에서 전용면적 85㎡까지 바닥 난방을 허용하면서 1인 가구와 소형주택 수요가 몰리면서 오름세를 더하고 있는 모양새다.

 상가시장은 배후수요가 탄탄한 LH 단지내 상가가 특히 인기다.

 아파트 입주율이 떨어지며 일반 상가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LH단지내 상가는 올 상반기 80% 이상의 낙찰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특히 성남도촌, 광교 등 인기 지역에서는 100%에 가까운 낙찰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문수아기자moon@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
718 <기획>금융위기 2년-부동산시장은-도시정비 2010-08-23
분양사업 축소…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총력


금융위기가 촉발된지 2년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사업 보다는 미래의 먹거리를 챙기기 위해 도시정비사업으로 집중하고 있다.

 분양시장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건축ㆍ재개발 공사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은 택지를 매입할 필요가 없고, 조합원 물량이 확보되기 때문에 미분양 위험이 일반 분양사업보다 적다.

 분양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분양사업을 하기 위해 매입했던 택지를 처분하려는 건설사들이 나올 정도로 앞으로 분양사업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분양을 해 미분양 아파트를 떠안느니 차라리 하루빨리 싼값에 처분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서다.

 최근 건설사들이 주택사업 부서나 인력을 감축하고 있고 앞으로도 인력을 감축할 계획인 건설사들이 많다.

 신규 분양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건설사들이 많아지면서 이 사업 관련 인력을 줄이고 있는 것이다.

 반면, 도시정비사업관련 인원은 작년보다 더 늘어난 상태로,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해 최대한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형사들은 올해 수주목표를 작년 보다 더 올려 잡고 인력도 더 충원하면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견사들도 대형사에서 오랜기간 도시정비사업의 경험을 쌓은 인력을 임원으로 영입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주택 및 주변 부대복리시설의 노후로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분양시장 침체를 고려해 분양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에 나서거나, 위험부담이 있는 곳은 2개 이상의 건설사들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위험을 분산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건설사들이 워크아웃 판정을 받았다.

 워크아웃 판정을 받으면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제한경쟁이나 지명경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 입찰 참여의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조합에서 각종 이유를 들어 시공사를 교체하려고 하기 때문에 기존에 수주했던 사업장을 내주는 경우도 발생한다.

 건설사들은 미래의 일감 확보를 위해 수주가 필수다. 수주를 못하면 앞으로 일감이 없기 때문이다.

 주택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 비중을 줄이고 토목공사나 해외 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건설사가 많아지고 있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외부 환경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강남 주요 재건축 단지들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경기 변화에 민감한 재건축 단지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서다.

서울지역에서 일반분양에 나서고 있는 재건축 단지도 예전만큼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청약접수기간에 마감을 하지 못하는 단지들이 나오면서 미분양 단지로 낙인 찍히고 있다.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조합과 건설사들간의 협의를 통해 분양가를 당초 계획보다 인하하는 재건축ㆍ재개발 단지들도 나오고 있다.

일반분양가를 내리게 되면 조합원 부담금이 커지게 되지만, 미분양 단지로 소문이 나면 집값 상승이 어렵기 때문에 조합원들도 적극적으로 분양가 인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일반분양을 계획중인 재건축ㆍ재개발 단지에서 주변 시세보다 비싸거나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될 경우 인기를 끌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배짱분양이 통하는 세상이 아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경기가 좋을 때는 서울지역 재건축 일반분양분이 청약접수기간에 모두 마감됐는데, 최근에는 청약마감이 힘든 상황”이라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해야 그나마 관심을 끌 수 있다”고 말했다.

황윤태기자 hyt@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
717 <기획>금융위기 2년-부동산시장은-트렌드 2010-08-23
'슬림' 전략이 살길이다… 중소형, 싼 분양가, 소형 단지 공급 봇물


 금융위기가 불러온 주택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적고, 작을수록 좋다’라는 인식의 강화다.

 금융위기 전에는 단지 내 가구 수가 많을수록, 집의 크기가 클수록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최근 청약시장이나 매매시장에서는 이런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요즘에는 중대형보다 중소형이, 대단지보다는 소형단지가, 비싼 분양가보다는 저렴한 분양가가 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을 공급하는 건설사들은 수요자 공략을 위해 '줄이고 줄이고 또 줄여라’ 전략으로 시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분양가 할인이다.

 부동산뱅크와 닥터아파트 등 부동산 정보업체 조사에 따르면 2009년 한 해 동안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3.3㎡당 127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1년 3.3㎡당 평균 분양가(1296만원)보다 20만원 하락한 수준이다.

 올 상반기 서울 분양가는 2009년 하반기와 비교해봤을 때 24%나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큰 서울 재건축 단지들도 분양가 할인을 첫번째 전략으로 내세웠다.

 반포 힐스테이트와 역삼 래미안 그레이튼 등은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10~20%가량 낮춰 공급해 쏠쏠한 재미를 봤다.

 평균 3000만원을 호가하던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가도 기름기가 쫙 빠졌다.

 이달 분양될 예정인 '더 프라임 용산’은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3.3㎡당 500만원 이상 깎아 2060만원에 책정했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분양분석팀장은 "아파트 선택 시 분양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낮은 분양가로 수요자의 마음을 잡으려는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소형 위주 공급 바람도 거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4월 말까지 전국의 중소형 분양 물량은 4만5955가구로 전체 분양 물량(5만9721가구)의 76.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3년(79.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호연 부동산114 부동산컨텐츠팀 과장은 "2006년까지는 고급형과 중대형 아파트가 인기가 높았지만 금융위기가 축발된 2008년 이후부터는 가구 구조와 경제상황 등의 변화로 중소형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의 공급량이 증가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불어 당초 중대형 공급을 계획했다가 중소형으로 설계를 바꾸는 움직임도 뚜렷해졌다.

 지난 5월 분양된 부산시 장전동의 쌍용예가는 평면을 중소형으로 변경해 톡톡한 재미를 봤다. 올 초까지만 하더라도 102~257㎡형으로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었지만 95~149㎡형으로 평면을 바꾼 것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올 하반기에 내놓을 경기 용인시 성복아이파크를 중대형에서 중소형 위주 구성으로 바꿨다. 애초 계획으로 이 단지는 126~167㎡형으로 구성될 예정이었지만 설계변경을 통해 84ㆍ105ㆍ124㎡형, 이 세 가지 평형으로 교체했다.

 우미건설도 인천 영종하늘도시 아파트를 148㎡ 단일평형으로 구성했지만 일부 가구를 중소형으로 바꿀 방침이다.

 관리비를 낮출 수 있는 '그린홈(Green Home)’ 공급 속도도 빨라졌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형건설사 중심으로 그린홈 개발에 본격화됐으며 GS건설이나 대림산업 등은 화석에너지 사용률을 절반가량 줄일 수 있는 아파트를 올 들어 상용화했다.

 얼마 전부터 두드러진 움직임이 한 가지 더 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뜸해지고 100가구 이하의 소형단지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는 것.

 2008년과 2009년에는 분양된 소형단지가 5개도 안됐지만 올해에는 12개나 나왔다. 12개 중 지난 3개월 동안 11개가 분양되는 등 소형단지 공급이 봇물을 이뤘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대단지 아파트의 가장 큰 약점은 많은 양의 공급으로 인해 쉽게 떨어지는 가격인데, 최근 시장상황이 좋지 않으면서 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소형단지 공급 활성화의 원인을 이같이 분석했다.

 최남영기자 hinews@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
671 <기획>금융위기 2년-부동산시장은-PF 2010-08-23
자금줄 묶이며 끝없이 몰락


 

 부동산시장 넘어 국가경제까지 뒤흔들까 우려

  

 글로벌 금융위기가 휘몰아친 지도 어느새 2년. 소비시장을 중심으로 한 국내 실물경제는 서서히 그 상처를 치유해가고 있다.

 그러나 주택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시장은 아직도 위기의 터널 속을 헤매고 있다.

 특히 금융권 자금을 조달해 건설프로젝트를 진행하는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은 점점 더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금융위기로 자금줄이 묶이는 직접 타격을 입은데다, 수익성과 직결되는 분양가상한제를 비롯한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각종 규제의 간접 충격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PF사업은 부동산개발이라는 울타리 속에, 크게 민간 시행사가 주도하는 일반PF와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공모형PF로 나뉜다.

 일반PF는 시행사가 금융권으로부터 PF(대출 포함)를 일으켜 토지매입와 공사비 등을 확보한 후 건설사를 통해 건설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주로 공동주택이나 근린상가, 테마파크 등 레저시설 건립에 활용되는 방식.

 금융권에 따르면 PF는 IMF외환위기의 그늘을 벗어난 1990년대 후반부터 활성화돼 한때 연간 수십조원 규모에 달하는 사업이 추진돼 왔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일반PF 사업은 급감하기 시작했다.

 금융권을 비롯, 건설업계의 유동성 문제가 붉어지면서 그동안 시공사가 관행적으로 제공했던 지급보증이 부메랑으로 돌아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 비슷한 시기 분양가상한제와 대출규제 등이 겹치면서 투자비 회수창구였던 분양시장이 침체되면서 PF사업의 수익성이 급락했고 이는 다시 돈맥경화 현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거듭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지난 7월말까지 부동산개발업종으로 등록된 749개 개발·시행사 중 약 20%에 달하는 140여개사가 폐업 등 청산됐다.

 민간시행사 주도 PF시장이 얼마나 침체됐는지를 미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자체 또는 공기업 등 공공과 민간이 특수목적회사(SPC)를 차려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민관합동PF사업도 금융위기의 유탄을 맞고 휘청거리고 있다.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십여건 이상씩 꾸준히 추진돼 오던 사업자 공모는 금융위기 이후 급감했다.

 올해만 봐도 재공모 또는 3차 공모를 제외한 신규사업은 사실상 전무한 상황.

 또 사업자의 참여부족으로 인해 유찰된 공모는 20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벌써 3번째 공모 중인 광교비즈니스파크PF사업이 참여조건을 대폭 완화했음에도 제안서 접수를 또다시 연기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부산진해·가주지구개발 등 백지화 또는 공공사업으로 전환된 사업도 수두룩, 사실상 신규 공모사업은 ‘실종’상태다.

 이렇다보니 금융위기 이전 사업협약을 맺은 기존 프로젝트들도 줄줄이 중단 내지 무산 위기를 맞고 있다.

 인천도화구역개발PF를 시작으로 한류우드2구역은 이미 협약이 해지돼 버렸고 31조짜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광명역세권PF, 양재파이시티 프로젝트 등은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는 차라리 이런 초대형사업 1~2건이 무참히 깨져야 다른 사업 내지는 시장전체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사업성 등 미래에 대한 예측 없이 무리한 땅값 경쟁을 했던 스스로에 대한 반성이자, 이렇게까지 침체된 시장에 너무도 무관심한 정부에 대한 푸념이다.

 문제는 민관합동PF는 사업비만 수천억원에서 수십조원에 달할 정도의 메머드급으로, 부동산시장을 넘어 국가경제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용산을 비롯한 역세권 주변과 대규모 PF사업이 개발호재로 작용했던 지역들의 아파트값이 폭락하면서 지역주민 민원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과당경쟁과 예측실패로 인한 민간의 책임을 묻는 동시에, PF사업이 금융 등 경제환경 변화에 보다 건실한 사업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주무관청의 유연한 대처능력도 절실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봉승권기자 skbong@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
674 건설산업 선진화 방안의 제도화 세미나 2009-07-16
최근 정부에서는 건설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법․제도 등의 글로벌 스탠다드 도입 및 업종․업역의 유연성 확보로 생산체계를 효율화하고, 또한 발주방식을 다양화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우리시회 회원사의 효과적인 대처 방안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건설산업 선진화 방안의 제도화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가. 일시 : 2009. 7. 15 (수) 16:00~18:00
나. 장소 :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
601 2008년도 건설경기 및 건설자재 전망 2007-12-24
2008년도 건설경기 및 건설자재 수급전망, 업무에 참고하기 바랍니다.
657 2008년 건설업 경영전략 강연회 2007-11-28
2007년 11월 26일 실시한 2008년 건설업경영전략강연회 자료입니다..
666 『2006년대비 2007년 상반기 공공건설공사 수주현황』 2007-09-28
우리 시회에서는 󰡐07년도 신규사업으로 󰡐06년 상반기 대비 '07년도 상반기 공공건설공사 수주현황을 조사․분석한 바, 그 내용을 첨부와 같이 안내하오니 귀사의 공사수주관련 업무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645 2007년 건설업 세무회계 강습회 자료 2007-09-11
2007년 9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하였던 건설업 세무회계 강습회 교재를
첨부하오니 업무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595 2007년도 건설자재 수급전망 안내 2006-12-19
건설경기 위축으로 2007년도 건설자재 수요는 안정될 것으로 전망되나, 건설자재업체간 경쟁심화와 국제 원자재가격의 영향으로 레미콘, 철근, 아스콘, 골재 등 자재가격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레미콘ㆍ철근 등 주요 건설자재에 대한 󰡒2007년도 건설경기 및 건설자재 전망󰡓을 안내하오니 귀회원사의 건설자재 수급업무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끝.